베니키아호텔 주문진리조트에서의 1박 2일 겨울여행

우리가족 갑작스런 겨울여행이야기. 용평 오삼불고기에 이어 강릉 커피거리까지 들러 우리가 찾은 곳은 베니키아호텔 주문진리조트다. 처음에 주문진리조트에 들어서면서 든 느낌은… 속았다는 느낌? 위의 사진 두장을 봐도 알겠지만 정말 시설이 오래되고 낡았다. 하지만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깨끗한 침구류.. 무엇보다도 우리가족의 겨울여행 숙소라는 점에서 꾸욱 참는다. 분명 베니케아 호텔 홈페이지에서 찾은 곳인데 사진과 이렇게까지 차이가 날 줄은 몰랐다. 시설이 정말 낡고 안좋지만 그래도 우리 가족이 하룻밤동안 편안히 묵었던 곳이기에 좋은 추억으로 묻어두려 한다. [space height=”200″] 귀염둥이 로코와 호주. 도대체 우리는 캠핑을 언제 가냐고 물을 정도로 캠핑 매니아지만, 텐트없이 집을 떠나 이렇게 하룻밤 지내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다. 그래도 아이들이 캠핑을 빨리 가고 싶어하니.. 조만간 눈이 오면 바로 캠핑을 떠나야 할 것 같다. [space height=”200″] 주문진 리조트에 들어오면서 사온 새우튀김과 오징어 순대. 원래 속초에서 처음으로 맛본 오징어순대를 주문진에서도 맛보고 싶어서 사왔지만, 그닥 맛은 별로였다. 역시 오징어순대는 속초에서 먹어야 맛있는 듯. [space height=”200″] 맥주도 빼질 순 없다. 클라우드 맥주. 지정이가 요새 좋아하는 맥주다. 오징어순대는 비록 별로였지만 오징어포가 너무 맛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5천원인가? 밖에 안하는 정말 맛있는 오징어포는 집에 돌아와서도 정말 맛있게 잘 먹고 있다. [space height=”200″] 지정이랑 애들이랑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어느새 눈이 스르르 감겨 온다. 눈뜨고 일어나 보니 7시 20분쯤. 사실 이번 겨울여행의 포인트는 동해에 가서 해돋이를 보고 돌아오는 거였기 때문에 피곤한 몸을 … Continue reading 베니키아호텔 주문진리조트에서의 1박 2일 겨울여행